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전략
배필을 찾듯 지극 정성으로 귀농지를 결정 고향이나 아는 귀농·귀촌자가 있는 지역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대상지역을 좁히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가족의 사전 동의 및 협의 가족이 동의하지 않으면 기러기 아빠 신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지 않는 시골 사람들 특유의 생활방식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고 여러모로 불편해 손이 많이 가는 시골살림을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동의를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로만 동의를 구하지 말고 1~2년 정도 도시생활을 병행하며 시골살이 어떻게 할 것이며 비전은 무엇인지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쌓는 것이 좋겠죠. 귀농교육을 받고 원하는 정보수집 귀농 후 농사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전에 인터넷이나 서적들 가운데 원하는 정보를 모아 놓으면 귀농 후 소중한 재산이 될 것 입니다. 도시의 편안함을 잊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 농촌에서 살다보면 의식주, 문화, 교육 등 불편한 것들이 많습니다. 불편한 것을 억지로 채우려 하지 말고 인정하고 적응하세요. 도시에서의 생활방식을 가능한 한 빨리 농촌생활에 맞게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사로 돈 벌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은 귀농 실패요인 농업으로 성공한 사례가 소개되곤 하는데 그들은 농부 중 1~2%에 해당하는 특별한 경우일 뿐, 반드시 땀 흘린 만큼의 대가만 돌아옵니다. 처음엔 땅을 빌려서 영농시작 시골 사람들은 농사짓는 것을 보고 나서야 비로소 그 사람이 농사를 지을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합니다. 때문에 첫 해 농사는 정말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농지를 빌려주겠다는 사람 또는 자신의 땅을 싸게 판다는 사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정착해서 농사꾼이 되면 도시인이 땅을 사는 것보다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웃과의 관계는 돈독히 시골에 간 도시민들이 마을주민과의 갈등과 불협화음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거나 도시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어울려 사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현지주민과 친해지면 배우는 것도 얻는 것도 많습니다. 소득이 되는 소일거리(각종 일자리 사업 참여 등) 소일거리가 없으면 무료해집니다. 건강도 챙기면서 적더라도 생활에 보탬이 되는 일거리가 있어야 적응도 쉽고 마을주민들과도 빨리 융화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