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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축산냄새 민원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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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18 10:35 조회3,3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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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여름철 축산냄새 민원 확 줄인다!
- 사료관리, 축사관리, 퇴․액비시설 관리를 통해 냄새저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 여름 잦은 비와 태풍 등 높은 습도로 축산냄새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축산냄새저감 관리 요령’을 마련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축산냄새는 축사 및 가축분뇨에서 발생된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기체상태의 물질로 사람의 코를 자극하여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냄새를 말한다. 냄새물질은 과다한 단백질 사료 급여, 축사 내․외부 청소 불량, 퇴․액비화 시설 비정상 운영으로 주로 생성된다.
 
도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그동안 연구결과를 토대로 크게 사료관리, 축사 내․외부 냄새관리, 가축분뇨 퇴․액비시설 냄새관리 등 축산냄새저감 관리 요령을 마련해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반복적으로 축산냄새 민원이 발생된 농가에 대해서는 농가 맞춤형 모니터링 실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축산냄새저감 관리 요령은 첫째, 저단백질 사료급여(단백질 함량 20%→15), 습식사료 급여(사료:물=3:1), 풀 사료 첨가 급여, 발효사료 급여 등 사료 관리를 통해 냄새농도를 20~50%까지 줄일 수 있다.
 
둘째, 충분한 사육면적 확보(비육돼지 두당 0.8㎡→1.0), 가축분뇨 저장기간 단축(6주→2), 발효액비 재순환, 바이오커튼 설치, 바이오필터 설치, 냄새물질 세정용 쿨링패드 설치 등 축사 내․외 냄새관리를 통해 냄새농도를 30~90%까지 줄일 수 있다.
 
셋째, 퇴비 수분 함량 65% 조절 및 적정 공기 공급, 퇴비 교반 시 이산화염소 살포, 액비 저장조의 냄새물질을 포집하여 바이오필터 처리, 고액 분리된 액상물질의 강제 순환으로 적정 공기 공급 등 가축분뇨 퇴․액비시설 냄새관리를 통해 냄새농도를 92%까지 줄일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구민정 연구사는 “연구결과 주기적으로 청소만 잘해도 축산냄새의 80%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단계별 축산냄새저감 관리 요령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축산연구소 구민정 연구사 061-430-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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